No, everyone is not using AI for everything
실제 AI 사용 데이터와 설문조사들을 종합하면, 미국 인구의 약 1/3만이 적극적으로 AI를 사용하고, 1/3은 가끔, 나머지 1/3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Z세대에서 AI 채택이 정체되고 부정적 감정이 증가하는 추세다.
뉴욕타임스 매거진이 '모든 사람이 AI를 모든 것에 사용한다'는 전제를 깔았지만, 실제 데이터는 이를 반박한다. 갤럽, 마이크로소프트 텔레메트리, 다토스, 서치라이트 인스티튜트 등 여러 조사에서 미국 성인 중 약 1/3만이 월 90분 이상 AI를 사용하는 '활성 사용자'이며, 1/3은 가끔, 1/3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에서도 AI 채택이 정체되었고, 부정적 감정은 1년 새 40% 증가했다.
AI 산업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사용자 확산은 더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AI 확산 사이트에 따르면 2025년 말 대비 2026년 초 사용률이 3%포인트 증가에 그쳤다. 이는 AI가 '모든 사람'에게 보편화되었다는 미디어의 서사와 실제 사용 패턴 사이에 큰 괴리가 있음을 보여준다.
AI 기업들은 '모든 사람이 AI를 쓴다'는 가정에 기반한 비즈니스 전략을 재고해야 한다. 실제로는 상당수 인구가 AI 사용을 제한하거나 거부하고 있으며, 부정적 감정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AI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크지만, 대중의 신뢰와 수용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HN 사용자들은 AI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며, 오히려 기존의 결정론적 시스템보다 느리고 비싸며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한다. 특히 경영진의 무분별한 AI 요구나 'AI가 모든 걸 말해준다'는 식의 맹목적 의존이 실질적 가치 없이 시스템을 복잡하게 만든다고 지적한다. 일부는 이러한 현상을 중간 관리층의 자기 이익 추구와 잘못된 인센티브 구조의 결과로 보며, AI 도입이 실제 필요보다는 유행이나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는 현실을 우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