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Anthropic ask for this?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 '클로드 페이블'과 '클로드 미토스'에 대한 외국인 접근을 금지하는 수출 통제 지침을 발표했다.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이전에 주장한 규제 방안이 정확히 이번 조치에 적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금요일, 미국 정부가 앤트로픽(Anthropic)의 최신 AI 모델인 '클로드 페이블(Claude Fable)'과 '클로드 미토스(Claude Mythos)'에 대해 외국인 접근을 금지하는 수출 통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앤트로픽이 해당 모델을 외국 국적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차단하는 조치입니다.
며칠 전,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AI 지수에 관한 정책(Policy on the AI Exponential)'이라는 글을 발표하며, 정부가 특정 위험(사이버보안, 생물학적 무기, AI 통제 상실, 자동화된 R&D)에 대해 모델 배포를 차단하거나 억제할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에서 그는 제3자 평가를 통해 허용할 수 없는 위험이 확인될 경우 정부가 개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아마존이 수행한 제3자 평가에서 사이버보안 위험이 확인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례는 AI 기업이 스스로 주장한 규제가 실제로 자신들에게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모데이의 정책 제안은 정치적 편애나 자의적 결정에 대한 보호 조치를 요구했지만, 법원을 통한 사법적 구제 외에는 구체적인 보호 장치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AI 규제를 주장하는 기업들이 자신들이 원치 않는 방식으로 규제가 적용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커뮤니티는 Anthropic이 Fable 서비스 중단을 통해 규제 회피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얻었다고 비판하며, 일부는 환불 조치가 차지백 방지용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사태가 AI 산업에 법적 규제를 촉발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Dario Amodei의 규제 요청이 오히려 Trump 행정부의 자의적 보복을 초래한 자충수라는 의견이 대립했다. Amazon이 이 혼란의 배후라는 주장과, 규제 포획 시도가 안전이나 윤리와 무관하다는 비판도 눈에 띈다.